나에게 꿈이 있었지만...







어릴때 나에겐...

 꿈이있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던 시절이 아니라서

책이나 잡지 tv 라디오를 들어야 

바같세상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던 시절이다


어느날 잡지를 보던중

패션디자이너의 이야기를 보았다

그때부터 나에게 패션디자너라는 꿈을

꾸게된것 같다

초등시절 그림을 좋아해서 

보고 따라서 그리는 그림을 좋아하고

상상해서 그리기도 했었는데

4학년때 담임선생님이

그림그리는 대회를 나가보라는 제의를 했다







작은 경연대회였지만

그 무리에서 특선이라는 큰상을 받기도 했다

그후 나는...

 내가 그림을 잘그리는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된것 같다

중학교때도 고등학교때도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집안사정상 그림을 따로 배울수는 없었다

지금시대는 참 좋다

배울수 있다면 얼마든지 배울수있는 

조건들이 많다


꼭 돈이 없어도 

마음만 먹는다면 

독학이란것을 할수 있는 시대이다

그때 그시절에도 독학이 가능했을까 싶다

그땐 무조건...

학원등록이나 개인교습을 해야 배울수 있는 시대였던것 같다


나에게 꿈을 이룰수 있는 기회는 20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무작정 상경했다

국제디자인학원이라는 곳에 무조건 입학을 했다


그런데 돈이 많이 들었다

내가 갖고 있는 돈갖고는 택도 없이 비싸서

한달 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야했다

가난했던 우리집을 원망하면서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하든 그 곳에서 배움이란것을 했어야 했지 않았나 싶다....


꿈이 있다면 배우는게 먼저다

돈이 먼저가 아니라 먼저 꿈을 위해서 배우는게 

먼저라는걸 지금은 알수 있다






Posted by 소원이이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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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은 내가 만든길







이제 생각해보니... 

어렸을때부터 가난했던 우리집 형편은

그럴만했다


어릴적 기억은 ...풍요가 아니고 가난했다

있는것보단 없는게 더 많았던 기억들

하나부터 열까지 없는것이 더 많았기에

우리집은 가난해 라고...늘 입에붙어 다녔다


엄마도아빠도 없다고만 말하지

있다고는 하지 않았다

그러니... 가난은 쭉 이어온것 같다


아빠는 생활력없는 남자로

사흘에 한번씩 술독에 빠져살고

술주정뱅이의 삶으로 이어졌다


엄마는 아이들 가르쳐야 하고

먹고살아야 하기에

아침부터 바쁘게 시장에서 멸치 장사를

하셨지만

늘 부족한 우리집이였다


그렇게 없는집에서 성장한 나는

중학교를 마칠무렵

이집에서 독립하고 싶었다


고등학교를 멀리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떠나기로 했다

85년도엔 산업체고등학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공부하며 일하는 학교

공부는 4시간 산업체에서 일하는시간은 8시간

3교대를 하며 다녀야 하는 산업체고등학교>>

집에서 탈출할수 있다면 그것도 

나는 좋았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졸합했다



Posted by 소원이이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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