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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6.21 하짓(하지)날 먹는 음식 감자옹심이 칼국수




하짓(하지)날 먹는 음식 감자옹심이 칼국수

 

 

 

 

24절기 가운데 낮의 해가 가장 길다고 하는 하지 6월21일~ 낮의 길이가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고 해요~~~ 이 하지날을 기준으로 동지 12월22일까지 매일 조금씩 낮의 길이는 짧아지고

반대로 밤의 길이가 최고로 길어지는 거에요! 하지이후로는 낮의 받는 태양열의 쌓여서 온도가

점점 뜨겁게 올라가고요  동시에 하지 이후로는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예로부터 선조들은 농사가 주업이었던터라 추수때 처럼 가장 바쁜시기가 바로 하지라고 해요

 그러니 바쁜 농번기에 이렇다할 축제를 지내기는 만무하고 특히 하지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내고 했던 시대여서 하지에 먹는 음식이 화려하거나 고급스럽지는 않았을듯 싶기도

하고 축제로 지낼만한 절기는 아닌듯 해요~  반대로 하지를 축제로 지내는 나라도 있어요

 

 

 

 

스웨덴은 하지축제를 화려하고 국민적인 즐길거리로 만들고 지낸는데요 이는 하지이후로 극야의

시기가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암튼,, 하짓날 먹는 음식으로 찾은 감자옹심이와 칼국수는 하지

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진건 아니지만


 강원도 평창지역에서는 하지감자 캐어 전을 부쳐먹기도 했다고 하니

 하지의 감자는 서로 연결되어지는게 있기는 해요 감자를 갈아서 부침으로 먹는 감자전

도 일품이고요 





감자를 갈아서 밑에 가라앉은 전분과 갈은 생감자를 섞어 반죽해서 새알 옹심이로

만들어 끓여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인데요 요것이 바로 감자옹심이!

 

 

 

 

일반 냉수에 감자옹심이를 끓이지 않고 감자를 먼저 푹 꿇여내어 그 국물에 감자옹심이와 호박

비타민 풍부한 당근 함께 끓여내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감자옹심이 한 그릇이면 이열치열

느낌 그대로 전달되고요 감자의 진한 맛이 잘 우러난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아요


여기에 메밀을 반죽해서 칼국수 면발을 함께 넣어 먹는 맛이 또 일품인데요 시원하게 먹는 춘천

막국수와 비등할만한 맛의 메밀 칼국수의 맛이 참 좋아요

 

 

 

 

하지 이후로 기온은 점점 뜨거워져서 

한여름의 열기까지 최고로 올라갈덴데 시원한 맛으로

 더위를 이겨내는것도 좋고요 이렇게 뜨거운 맛으로도

 여름을 맛있게 보내는 넉넉함도 있어요





하지에 맛보는 감자옹심이 한 그릇! 가장 바쁜 농번기이기도 한

 하지에 농민들의 수고와 땀이

가을의 수확에 결실을 풍성하게 맺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Posted by 소원이이루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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